スコムスscomscroll 2021/07/01 19:42

XCOM同人小説SCOM 本作 5−3 内部の敵 내부의 적

コーナークリア。前進します。

遊撃兵の私が一番先鋒に立ち、敵の有無を確認しながら進んでいく。
アドヴェントの研究所に入ってしばらく経つけど、未だ敵との遭遇はなかった。
返って不安になる。パトロール分隊がやられたから、研究所の中の奴らが侵入に気付いていないこともあり得ない。

ケイリ:エイミちゃん。ちょっと待って。みんな、エイミのところで集合。

私がいる廊下のところにケイリ大尉。ソフィア中尉。ナタリー軍曹が集まる。
ケイリ大尉は悩ましい表情で無線を飛ばす。

ケイリ:こちらケイリ。ローガン、そっちはどう? こっちはゴキブリ1っ匹もいなくて困ってるんだけど。

公開チャンネルからローガン大尉の声が返ってきた。

ローガン:こっちもだ。あいつら、何か企んでるのは見え見えだけど、これ以上かくれんぼに付き合う時間はない。

ケイリ大尉の表情がますます険しくなった。

ケイリ:はあ、じゃあ、どうする? 私的にはやっぱり敵を端から削っていくのがやり易いんだけど。

ローガン:仕方ない。プランBでいく。敵の援軍が来る前に、収容施設の壁1面を破壊して、そこから脱出だ。

ケイリ:了解。じゃ、収容施設で合流ね。

公開チャンネルが閉じられ、ケイリ大尉は狙撃兵用の大口径ピストルを両手で構える。

ケイリ:ここからは最短距離で走破するぞ。私が先鋒に立つ。みんな、ついてきて!

3人:はい!!

先とは陣形を変えて私が後尾に立つ。
ケイリ大尉は走りに近いかなり速いペースで前進する。斥候は疎かになるが、出くわしたらその場で処理するつもりで急いでいく。
大尉クラスならではの戦術だ。

二つ、三つのコーナーを曲がり、銀色の壁を沿って進み続ける。
ここまでも敵がいないとすれば、最後の収容施設で大乱戦になる可能性が高いだろう。

コロコロコロ。

何か天井から落ちてきたような。
金属の缶が転がるような音がして、ほぼ同時にナタリー軍曹が背負っている医療ドローンからピピピと騒がしい警告音が鳴り出した。

ナタリー:毒ガス弾!!! 離れて!!

シュワアアアアアア!!

銀色で輝く廊下に一瞬で黄緑の煙が充満する。
最後尾だった私はやむなく後ろに身を飛ばして退いた。

皆んなさん!! 大丈夫ですか?

全く見えない煙の向こうを睨むと、無線から声が聞こえてきた。

ケイリ:エイミか! 私とソフィアは大丈夫だ。ナタリーちゃんはどこ?

ナタリー:隣の部屋の中に入ったんですけど、しばらく出れなさそうですね。

よかった。皆んな無事だ。
ナタリー軍曹が呑気ながらも普段より速い口調で話し続ける。

ナタリー:神経ガスにクリサリドの毒と同じ成分が混じってるんです。神経が麻痺され、倒れたものは数分ぐらいで死亡に至るでしょう。そしてクリサリドの毒が作用して、死体からクリサリドのマユが出てくるお馴染みのパターンです。

ケイリ:アドヴェントがこんなトラップ使ったことなんか、今までなくない?…くそっ、ガスがここまで広がってくる。

ナタリー:大尉と中尉はそのまま進んでください。エイミは後から何とかしますから。

ケイリ:そうするしかなさそうだな。エイミはとりあえずガスが届かない範囲まで離れてナタリーを待って。ソフィア行こう!

ソフィア:はい。ナタリー、エイミ。気をつけて。

はい。ナタリー軍曹と合流してから、ついていきます!

遠くから2人の走っていく足音が聞こえて、すぐに静まる。

ナタリー:エイミ。5分ほどでガスは揮発してなくなるはずよ。ちょっと待ってて。

はい。了解です。

そう答えた途端、廊下のコーナーから蛇の目が見えた。
獲物を睨みつける肉食動物の鋭い視線で背筋がぞっとする。
その威圧に押されっぱなしの訳にはいかない。SCOMの軍事訓練はしっかり身についているのだ。
反射的にショットガンを構えると、廊下のコーナを向けて発射する。

当たった!!

普通のアドヴェント・トルーパーであれば、胴体に一発撃ち込むだけで即死させられるのがSCOMの大口径ショットガン。
しかし、コーナーから現れたヴァイパーは片手で腹部を抱えて、しぶとく近づいてきた。
私がショットガンの反動を抑えて、二発目の引き金を引こうとしたとき、ヴァイパーはその長い舌を銃弾のような速度で放り投げてくる。
左足が舌に絡まり、バランスを失ったあげく、ショットガンを床に落としてしまう。私は倒れ込む様な姿勢でズルズルと引っ張られる。

研究所に入る前にも一回経験したけど、凄まじい力だ。全身の力をかき集めて反対方向へと抗ってみるも、1ミリも離れられない。
ただ、胴体を巻き付けられて、手足も動かせない状況よりはましだ。
完全に引き付けられる前に、何とかしないと。
右手を背中に回して、プラズマソードのグリップを取り出し、素早く電源を入れ..

ひいっ!! そこは!!

ヴァイパーの舌はクルクルと太ももを巻きながら這いあがってきて、お尻周りをくるっと一回転すると、私の股間をギュッとと巻き付けた。
より薄く、密着性の高まったパワードスーツの上から、ムクムクとした筋肉の気持ち悪い動きで股間を圧迫してくる。

やめろ!! あふっ!!

舌は股間を圧迫しながら、どんどん上に這いあがってきて、腰まで巻き付いてきた。
右手を振っても左の脚の方に届かない。
舌を切ってしまいたいけど、高熱で放出されるプラズマの刃を自分の脚に近づける訳にもいかない。
やばい。もう体が宙に浮きそうだ。

ドドドドド!!!

ナタリー:エイミ! 大丈夫?

煙の中から大口径ライフルを構えた姿のナタリー軍曹が現れた。
私の体に巻かれていたヴァイパーの舌はだらっと伸びて床に落ちていく。
廊下の端に紫の血で染まったヴァイパーが倒れていた。

ナタリー軍曹!!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助かりま…ああっ!!

お礼を言い切る前にナタリー軍曹がパタンと目の前で倒れた。
肢体が固まって動けないようだ。これは神経ガスによる麻痺…
ナタリー軍曹はかろうじて口元を動かして私に指示を伝える。

ナタリー:医療ドローンの…十字のマーク…押して…

は、はい!!

慌てながらも、すかさずナタリー軍曹の横に跪いて、彼女の背中についている四角い箱の十字ボタンを押す。速く。間に合え!

箱は医療ドローンに変形し、ナタリー軍曹の背中から飛び立ち、私達の頭の上まで浮上する。
淡い青光りを放ちながらドローンが空中でピクピクと揺れ動く。あ、あれは治療液の噴射対象を認識しているよね。

シュワー。
細かい霧状に白い液体が頭の上から全身に降りかかってくる。
肌やタイツの上に降りかかる涼しくてくすぐったい感覚が微妙に気持ちいい。
あ、私はかけられなくても良かったんだけど。

ナタリー:あ、エイミもかかっていいよ。多少ともガスがついてるはずだから。

ゆっくりと体を起こして、跪いたナタリー軍曹が手のひらでポンと私の頭を撫でた。私は彼女の両腕を掴んで、嬉しい表情で話す。

良かった! 無茶ですよ、ナタリーさん! 助かりましたけど!!

ナタリー:まあ、私が動ける時間は計算通りだったよ。射撃が外れなくて良かった。あはは。

射撃が外れるのは新兵と一等兵の間では日常茶飯事。まあ、でも軍曹以上からはよっぽど大丈夫だと聞いてますよ。
額に流れる冷や汗を拭いて、私ももらい笑いしながら立ち上がる。

あはは、敵がヴァイパー一人で良かったですね。

ナタリー:ガスをばらまいたから、様子見に来たと思うよ。うちらとしては良かったね。ふうむ…やっぱりこんなトラップとかエイリアンらしくないな。トラップをかけた後の動きも雑だし…

医療ドローンが四角く縮まって、ナタリー軍曹の背中のバックにくっつく。

ナタリー:よし。大分よくなった。急ごう。大尉達に追いつかなくちゃ。

はい。行きましょう!

廊下を塞いでいた黄緑の煙がほぼ見えなくなり、私達は急ぎ足で走り出した。


[코너 클리어. 전진하겠습니다.]

돌격병인 내가 선봉에 서서, 적의 유무를 확인해 가며 앞으로 나아간다.
어드벤트의 연구소에 들어와서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적과의 조우는 없었다.
오히려 불안해 진다. 패트롤 부대가 전멸했으니, 연구소 안의 놈들이 우리의 존재를 모를리가 없다.

케일리 : 에이미. 조금 기다려 봐. 모두들, 에이미가 있는 곳에 집합.

내가 있는 복도 쪽으로 케일리 대위. 소피아 중위. 나탈리 병장이 모였다.
케일리 대위는 고민스러운 표정으로 무선을 날린다.

케일리 : 여기는 케일리. 로건, 그쪽은 어때? 여긴 바퀴벌레 한마리도 없어서 곤란한데 말이지.

공개 채널로 로건 대위의 목소리가 돌아왔다.

로건 : 여기도 마찬가지다. 이 놈들, 뭔가 뒤에서 꾸미고 있다는 건 뻔히 보이지만, 이 이상 시간을 허비할 순 없어.

케일리 대위의 표정이 한층 더 심각해 진다.

케일리 : 하아..그럼 어떻게 할까? 난 아무래도 바깥쪽부터 하나씩 처리해가는게 수월하지만.

로건 : 어쩔 수 없지. 플랜 B로 간다. 적의 원군이 오기 전에, 수용 시설의 벽 한 면을 파괴해서, 거기로 탈출한다.

케일리 : 오케이. 그럼, 수용 시설에서 합류하자.

공개 채널이 닫히고, 케일리 대위는 저격병용 대구경 피스톨을 양손으로 감싸 쥐었다.

케일리 : 여기서부턴 최단거리로 주파할거야. 내가 선봉에 선다. 모두 따라오라고!

3명 : 네!!

아까와는 다르게 내가 후미에 선다.
케일리 대위는 달리기에 가까운 꽤 빠른 페이스로 전진한다. 적을 미리 탐지하기는 어려워 지지만, 조우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처리해 버릴 생각으로 서두르고 있다.
대위 클래스니까 가능한 전술이다.

두 번, 세 번의 코너를 돌아서, 은색의 벽을 따라 계속 나아간다.
여기까지도 적이 없다는 건, 마지막 수용시설에서 대난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거겠지.

카랑 카라랑.

무언가가 천장에서 떨어진 것 같다.
금속 깡통이 굴러가는 듯한 소리와 함께, 나탈리 병장이 등에 지고 있는 의료 드론에서 삐삐삐 하는 소란스러운 경고음이 울렸다.

나탈리 : 독 가스 탄!!! 떨어져!!

샤아아아아아아아!!

은색으로 빛나는 복도는 순식간에 연두색 연기로 뒤덮힌다.
최후미에 있던 나는 어쩔 수 없이 뒤쪽으로 몸을 날려 물러났다.

[모두들!! 괜찮아요??]

전혀 보이지 않는 연기 건너편을 노려보자, 무선으로 목소리가 들려왔다.

케일리 : 에이미구나! 나랑 소피아는 괜찮아. 나탈리는 어딨어?

나탈리 : 옆 방으로 들어와 버렸는데, 얼마간은 못나갈 것 같네요.

다행이다. 모두 무사하구나.
나탈리 병장이 느긋하면서도 평소보다는 빠른 속도로 말을 이어간다.

나탈리 : 신경 가스에 크리살리드의 독과 같은 성분이 섞여 있어요. 신경이 마비되면, 쓰러지고 몇 분 정도에 사망하겠죠. 그리고 크리살리드 독이 작용해서, 시체에서 크리살리드의 고치가 튀어나오는 익숙한 패턴이네요.

케일리 : 어드벤트가 이런 트랩을 이용하는 건, 지금까지 없지 않아?...젠장, 가스가 여기까지 퍼져 오는데.

나탈리 : 대위님과 중위님은 그대로 전진하세요. 에이미는 제가 어떻게든 할게요.

케일리 :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겠는 걸. 에이미는 어쨌든 가스가 닿지 않는 범위까지 떨어져서 나탈리를 기다려. 소피아, 가자!

소피아 : 네. 나탈리, 에이미. 조심해.

[네. 나탈리 병장님과 합류해서 쫓아가겠습니다!]

멀리서부터 두 명이 달려가는 발소리가 들려오고, 곧 조용해 진다.

나탈리 : 에이미. 5분 정도 지나면 가스는 휘발돼서 없어질 거야. 조금만 기다려.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대답하자 마자, 복도의 코너에서 뱀의 눈이 보였다.
먹이를 노려보는 육식동물의 날카로운 시선에 등줄기가 오싹해진다.
그 위압감에 눌려 있을 수 만은 없다. SCOM의 군사 훈련은 확실히 몸이 기억하고 있으니까.
반사적으로 샷건을 겨냥하고, 복도 끝을 향해 발사 한다.

[맞았다!!]

일반적인 어드벤트 트루퍼 였다면, 동체에 한 발 명중한 것 만으로 즉사시킬 수 있는 것이 SCOM의 대구경 샷건.
그러나, 코너에서 나타난 바이퍼는 한손으로 복부를 움켜 쥐고, 끈질기게 다가오고 있다.
내가 샷건의 반동을 고쳐 잡고, 두 발째의 방아쇠를 당기려 했을 때, 바이퍼는 그 긴 혀를 총탄같은 속도로 내던져 왔다.
왼 다리에 혀가 감겨서, 밸런스를 잃어버린 탓에, 샷건을 바닥에 떨어뜨려 버렸다. 나는 쓰러질 듯한 자세로 질질 끌려 간다.

연구소에 들어오기 전에도 한번 경험했지만, 엄청난 힘이다. 온 몸의 힘을 끌어 모아 반대 방향으로 저항해 보지만, 1미리도 멀어지지 않는다.
다만, 몸통에 혀가 감겨서, 손발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보다야 낫다.
완전히 끌어 당겨지기 전에, 뭔가 하지 않으면.
오른손을 등쪽으로 뻗어서, 플라즈마 소드의 그립을 꺼내 쥐고, 재빨리 전원을 넣어…

[히이익!! 거기는!!]

바이퍼의 혀는 허벅지를 휘리릭 휘감아 오며, 엉덩이를 한바퀴 돌아, 내 사타구니를 세게 짓누른다.
더 얇아지고 밀착성이 좋아진 파워드 슈트 위로, 움찔 움찔하는 근육의 기분나쁜 움직임이 사타구니를 압박해 온다.

[멈춰!! 아흐윽!!!]

혀는 사타구니를 압박하면서, 점점 위로 기어 올라와, 허리까지 휘감아 왔다.
오른손을 휘둘러도 왼쪽 다리까지 닿지 않아.
혀를 잘라 버리고 싶지만, 고열을 방출하는 플라즈마의 칼날을 내 다리 가까이 가져갈 수도 없다.
위험해. 몸이 공중에 떠 버릴 것 같다.

두두두두두!!!

나탈리 : 에이미!! 괜찮아?

연기 속에서 대구경 라이플을 겨냥한 모습의 나탈리 병장이 나타났다.
내 몸에 감겨있던 바이퍼의 혀는 추욱 늘어져서 바닥에 떨어진다.
복도 끝에 보라색 피로 뒤덮힌 바이퍼가 쓰러져 있다.

[나탈리 병장님!! 구해주셔서 고마워...아앗!!]

감사 인사를 다 전하기도 전에, 나탈리 병장이 풀썩 눈 앞에서 쓰러졌다.
사지가 굳어져 움직이지 못하는 것 같다. 이것이 신경 가스에 의한 마비…
나탈리 병장은 간신히 입술을 움직여 나에게 지시를 내렸다.

나탈리 : 의료 드론...십자 마크...눌러…

[네, 네!!]

당황하면서도, 재빠르게 나탈리 병장 옆에 무릎을 꿇고, 그녀의 등에 붙어 있는 사각형 상자의 십자 버튼을 누른다. 빨리. 늦으면 안돼!

상자는 의료 드론으로 변신해서, 나탈리 병장의 등에서 날아 올라, 우리 둘의 머리 위로 부상한다.
옅은 파란 빛을 발하며, 드론은 공중에서 꿈틀 꿈틀 흔들린다. 아, 저건 치료액의 분사 대상을 인식하고 있는 거였지.

슈와아아아.
미세한 안개같은 하얀 액체가 머리 위에서 온몸에 흩뿌려 진다.
피부와 타이츠 위로 뿌려지는 시원하고 간지러운 감각이 미묘하게 상쾌하다.
아, 나한테는 뿌리지 않아도 괜찮은데.

나탈리 : 에이미도 맞아도 괜찮아. 조금이겠지만 가스가 묻어 있을거야.

[다행이에요!! 놀랐다구요, 나탈리 병장님! 구해주셔서 고맙지만요!!]

나탈리 : 뭐, 내가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은 계산 대로 였어. 사격이 빗나가지 않아서 다행이네. 아하하.

사격이 빗나가는 일은 신병과 일병들 사이에선 일상다반사. 그래도, 병장 이상의 클래스는 어지간해선 괜찮다고 들었다구요.
이마에 흐르는 식은 땀을 닦고서, 나도 웃으며 일어 섰다.

[아하하. 적이 바이퍼 하나라서 다행이었네요.]

나탈리 : 가스를 살포했으니까, 어떤지 보러 왔던 걸꺼야. 우리 로서는 다행이었네. 흐음...역시 이런 트랩은 에일리언 답지 않은데. 트랩을 건 다음의 행동도 조잡하고…

의료 드론이 사각형으로 줄어 들어서, 나탈리 병장의 백팩에 달라 붙는다.

나탈리 : 자, 꽤 좋아진 것 같은데. 서두르자. 대위님들을 쫓아가야지.

[네. 갑니다!]

복도를 막고 있던 연두색 연기가 거의 보이지 않게 되자, 우리 둘은 급한 발걸음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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