スコムスscomscroll 2021/04/09 23:46

(過去作品)試作1ー7。 退院前日 퇴원 전날

日時:20XX年 5月13日

位置:アベンジャー号 医務室

ケイリの回想はとっくに終わっている。しばらく流れる静寂。二人はただ下を向いていた。
やっとエイミの方から口を開けた。

エイミ:す…すみません。つらかった…ですよね…

ケイリ:あ。まあ、途中で気を失ったから、後半ほとんど覚えてないから。治療記録を見ると相当なもんだったみたいだけど。

エイミ:ケイリさん…すごく…強い人なんですね。

ケイリ:ハハハ、鈍くなってるだけかもね、感覚が。でも、まあ、運はいい方だと思うよ。私もエイミちゃんも。手足ちゃんとついたまま帰れたんだから。

確かに、あの閃光弾がなかったら、エイミと先輩の技術兵はその場で殺されたはずだ。
初実践、初戦闘の場面でエイミが撃った銃弾は全て外れていたし、技術兵はエイミら新兵をかばったせいで完璧に側面をとられていた。
自分が囮にされて、そのお陰で、任務は成功し、生きて帰られたのだ。

でも、屈辱と恐怖と悔しさが混ざった重苦しい感情は頭から離れない。

数分間の沈黙。エイミが沈んだ声で話をつなげる。

エイミ:でも…やっぱり酷いと思います。私みたいな新人には内緒にしといて。事前に知っていたところで、それを納得して任務に出れたとは思いませんけど。

ケイリ:まあ…確かに人間として間違ってるレベルの戦術だとは思うけどね…

ケイリはエイミに向けて頭を下げる。

ケイリ:ごめんなさい。どうなるかは分からないけど、後で上と話してみるわ。

エイミ:いや、すみません。ケイリさんは自分を犠牲にしてみんなを助けたのに、私に謝るような、そんな…えっと…あの本当にすごいです! ケイリさんは。尊敬します!

言葉がうまくまとまらない。でも、あんな酷い経験をして、あんな重傷から回復したばかりなのに自分みたいな新人に真剣に接してくれる上司への敬いは本物だ。

エイミ:ケイリさん、本当に危険な状況だったと思うんですけど、救出される確信があったんですか?

ケイリ:まあ、自分で言うのもなんだけど、私くらいの高階級の人材は大事にされるのよ。今回は戦況が厳しすぎたから、もしかすると諦められた可能性も無くはなかったけど。でも、この変態閃光弾使用時には、救出が最優先されるようになってるらしいわよ。

エイミ:へえ。それはよかった…というべきでしょうか…

ケイリ:とりあえずは生きてて良かったと考えよう。ね?

エイミ:はい。

ピピピ

ケイリのベッドからアラムが鳴る。ケイリは手慣れた動きでボタンを押しアラムを止めてから、仰向けになる。

ケイリ:もうオペの時間か。ごめん。これ麻酔入るから、寂しいだろうけど、一人で時間つぶしててね。

と、話は終わったとたん、ケイリのベッドは透明なカバーで閉じられ、白い煙が中に噴射される。白煙に包まれたケイリの呼吸がだんだん遅くなり、安定した。微動だにしないケイリを天井から降りてきた数台のロボットアームが治療し始める。何度みても不可思議な光景だ。

ガチャン。ギイイイン。

医務室の自動ドアが開く音。エイミがベッド上で座りなおして、ドアの方を向く。今日、診察残ってたっけ。と思った瞬間。

エイミ:だれ…ケホッ!!

3体の黒い影が素早く接近し、タオルでエイミの口を封じる。

兵士A:よし。やった。お前らしっかり捕まえてろよ。音を立てられと困るからな。

兵士B:本当にやっちゃっていいんだよな。ゴムなんか持ってねぞ。

兵士A:エイリアンにやられた女は人間の子は産めねーんだよ。知らんのか。

兵士C:いいから、はやく脱がせよ。もうたまらん。早くやりてー。

兵士A:ああ、隣の大尉さんが治療終わる前に済まさなきゃならねーからな。急ごうか。

兵士たちは、もがくエイミの手首、足首をタオルで縛り、ナイフでエイミの服を切り裂ける。ナイフの峰が肌に触れるたびにエイミの体がヒクっと痙攣する。

エイミ:フウッ! 

声を出そうと試みるが、エイミの口は完全に塞がれている。さすがは軍事訓練をこなした兵士たち…いや、感心するところじゃない。

兵士たちは、手足を縛られ動けなくなったエイミの体をベッドから引きずり下ろしては、上半身をうつ伏せにしてベッド上に戻した。

일시 : 20XX년 5월 13일

위치 : 어벤저 호. 의무실

케일리의 회상은 이미 끝나 있었다. 잠시동안 정적이 흐른다.
에이미가 힘겹게 입을 열었다.

에이미 : 죄..죄송해요. 많이..힘드셨죠...

케일리 : 아. 뭐, 나로서도 생각날 때마다 흠칫하긴 하는데, 도중에 기절한 덕분에, 뒷부분은 기억 자체가 없는게 그나마 다행이랄까. 치료 기록을 보니까 엄청나긴 했나 봐.

에이미 : 케일리 대위님...정말 강한 분이시네요.

케일리 : 하하하, 그냥 둔해져 있는걸지도 몰라, 감각이. 그래도 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 나도, 에이미도. 팔 다리 멀쩡히 붙어서 돌아왔으니까.

분명히, 그 섬광탄이 없었다면, 에이미와 선임 기술병은 그 자리에서 죽었을 것이다.
첫 실전, 첫 전투에서 에이미가 발사한 총알은 모두 빗나갔고, 기술병은 에이미와 신병을 커버하려다 완벽하게 측면을 내주고 말았다.
내가 미끼가 되어서, 그 덕분에, 임무는 성공했고, 살아 돌아온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굴욕과 공포와 분함이 뒤섞인 숨 막히는 감정들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몇분간의 침묵. 에이미가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에이미 : 그래도..역시 너무한 것 같아요. 저 같은 신입에게는 비밀로 한 채로...사전에 알았다고 해도, 납득하고 임무에 나갔을 것 같진 않지만요.

케일리 : 흠..확실히 인간으로서 할 짓이 아닌 전술이긴 하지...

케일리가 에이미를 향해 고개를 숙인다.

케일리 : 미안해. 어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위쪽에 이야기 해 볼게.

에이미 : 아뇨. 죄송해요. 케일리 대위님은 자신을 희생해서 모두를 살리셨잖아요. 저한테 사과하실 그런...저기.....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케일리 대위님. 정말 존경스러워요!

단어가 제대로 정리가 안된다. 하지만, 그런 잔혹한 일을 겪고, 심각한 중상에서 이제 막 회복한 상태인데도, 자기 같은 신병을 진지하게 신경 써 주는 대위를 향해 진심으로 존경심이 우러나왔다.

에이미 : 케일리 대위님. 정말 위험한 상황 이었을텐데, 구출될 거라고 확신하셨어요?

케일리 : 아,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나 정도 되는 상위 계급의 인재들은 귀중하게 여겨지긴 하거든. 이번에는 전황이 너무 안 좋았으니까, 다들 포기하고 후퇴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긴 했는데...그래도, 이 변태 섬광탄 사용시에는, 구출이 최우선이긴 한가 봐.

에이미 :아..그건 다행이네요...라고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케일리 : 아무튼, 살아 돌아왔으니까 다행으로 여기자. 그치?

에이미 : 네.

삐삐삐

케일리의 침대에서 알람이 울린다. 케일리는 익숙한 동작으로 버튼을 눌러 알람을 멈춘 뒤, 침대에 눕는다.

케일리 : 벌써 수술 시간이네. 미안. 이거 마취도 하는 거라서, 외롭겠지만, 혼자 시간 때우고 있어.

말을 마치자 마자, 투명한 커버가 케일리의 침대를 덮고 안쪽으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온다. 연기에 둘러 쌓인 케일리의 호흡이 점점 느려지고, 이윽고 안정상태에 이른다. 미동도 하지 않는 케일리를, 천장에서 내려온 수 대의 로봇들이 치료하기 시작한다. 몇번이나 봤지만 신기한 장면이다.

덜컹. 위이이이잉.

의무실의 자동문이 열리는 소리. 에이미가 침대위에서 자세를 고쳐 앉고, 문쪽을 향한다. 오늘 진찰이 남아있었나? 라고 생각한 순간.

에이미 : 누구....커헉!!

3개의 검은 그림자가 순식간에 접근해서, 수건으로 에이미의 입을 틀어 막는다.

병사 A : 오케이. 됐어. 야 너네들, 꽉 붙잡고 있어. 큰 소리 나면 끝이야.

병사 B : 진짜 해 버려도 되는거야? 콘돔도 없는데.

병사 A : 외계인에게 당한 여자는 임신 안 된다고. 아직 몰랐냐?

병사 C : 야야, 됐고, 빨리 벗기기나 해. 아 씨, 못 참겠다. 빨리.

병사 A : 그래. 옆에 대위님 치료 받는 동안에 끝내야만 하니까. 서둘러.

병사들은, 발버둥치는 에이미의 손목, 발목을 수건으로 꽁꽁 묶고는, 나이프로 에이미의 옷을 찢어 버린다. 나이프의 칼등이 피부에 닿을 때 마다, 에이미의 몸이 파르르 경련을 일으킨다.

에이미 : 흐읍!!

소리를 지르려 해 보지만, 에이미의 입은 수건으로 완벽히 틀어막혀있다. 역시나 군사 훈련을 수료한 병사들. 아니, 감탄한 때가 아니다.

손발이 묶여 움직이지 못하게 된 에이미는 침대에서 끌어 내려졌다가, 상반신은 침대위에 엎드린 자세로 다시 올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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