スコムスscomscroll 2021/06/25 11:24

XCOM同人小説SCOM 本作 5−1 内部の敵 내부의 적

ほとんど人の出入りがない研究部のスライドドアの中は、低い振動を伴う作動音で埋め尽くされた、人気のないコンピュータ室。
壁も真っ白、天井と床も、部屋いっぱいのコンピュータも全て真っ白で、長居したらきっと目まいに襲われそうな空間だ。
さらにその奥のドアをくぐると横一列の廊下に7つの部屋が並ぶ。
その中央に制御室という名の休憩室がある。

制御室の壁際にはそれっぽいモニターや端末、コントローラが備わり、実際にその役目を充実に果たしている。
しかし、その反対側には、自動コーヒーメーカーやお茶入れマシーン、ケーキやデザートが入った冷蔵庫でいっぱい。
部屋の真ん中には広めのテーブルが置かれていて、今日もいつものようにオリビアが座っている。
組んだ足をテーブルの上に乗せて、片手にはコーヒーが入ったマグカップを握って。短い黒色のスカートに濃い肌色のパンストを履いた彼女は、正面からだともろに見えてしまう下着に関して、相変わらず全く気にしていない。

オリビア:エイミ…何事もなければいいんだけど…

ぼそっと、独り言をつぶやく。
まだ暖かいコーヒーの残り半分をグイっと飲み込むと、オリビアは長い脚をくるりとテーブルから下ろして立ち上がった。

オリビア:ケイリ大尉も一緒だし。大丈夫だよね。

マグカップを片付けて、オリビアは部屋を出ていく。
研究部を出た彼女は技術部の方向を向かう。

オリビア:(エマでも誘っておやつタイムにしよう。久しぶりに食堂でも行ってみようか。)

まるでモデルのような綺麗な身振りで、銀色の廊下を通り抜ける彼女の歩きは、平均的な女性の歩きに比べて少しだけ速い。

そして、そのスピードに合わせて、距離を保ちながら後ろを追うもう一人の人影があった。

????:(あの女がタイソンの後任のオリビアってやつか…くそっ…あの女のせいで…)

身を屈めたり、コーナーの壁際に隠れたりするような行動はしない。ただ一定の距離を保って、足音だけを上手く殺して、オリビアの動線を追っていく。
そもそも外部人がいるはずもない艦内の廊下で身を屈めて歩いたりすることは、自分が怪しいと自白する行為だ。

オリビア:うん??

オリビアがピタッと止まって、視線を振り向かせる。
人影も音を出さずその場で止まった。

????:(くそ…勘の鋭い女だな…でも、見える角度ではない。大丈夫だ…)

オリビアは、数秒間立ち止まってから、小首を傾げると、また歩きだす。
人影は彼女の様子を見張ると、先より少し距離を遠ざけてから足を踏み出す。

????:(うっ…ちょっと離れすぎたか。この先は廊下が分かれる。そこで見逃すと…)

パタン!

お尻餅をつく人影の前に、同じく座り込んだ1人の女性。
紫色のクルクルショートカット。膝までくる長い白衣。黒のミニスカートに黒のパンスト。見方によっては十分妖艶に見える。
彼女が床に落としたタブレットを拾いながら謝ってくる。

ヴァレン:ごめんなさい。ちょっと資料読むのに集中しちゃって…

男はギロっとした目つきでヴァレン博士を睨みつける。


사람의 출입이 거의 없는 연구부의 슬라이드 도어 안 쪽에는, 낮은 진동을 동반한 작동음으로 가득 찬, 인기척 없는 컴퓨터 실. 새 하얀 벽, 새 하얀 천장과 바닥, 새 하얀 컴퓨터들도 가득 채워진 공간은, 오래 있다 보면 분명 멀미가 날 것만 같다.
안쪽 벽의 문을 통과하면 복도를 따라 옆으로 늘어선 7개의 실험실.
그 중앙에 제어실이란 이름의 휴게실이 있다.

제어실의 벽면에는 그럴듯한 모니터와 단말, 컨트롤러들이 갖추어져 있고, 실제로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다.
하지만, 그 반대편에는, 자동 커피 메이커와 티 머신, 케이크와 디저트가 들어있는 냉장고로 꽉 차 있다.
방 한 가운데는 넓은 테이블이 놓여져 있고, 오늘도 언제나처럼 올리비아가 앉아 있다.
다리를 꼰 채로 테이블 위에 올리고, 한 손에는 커피가 들어있는 머그컵을 쥐고서. 짧은 검정 스커트에 진한 살색의 팬티스타킹을 신은 그녀는, 정면에서 훤히 보이는 속옷에 대해선, 변함없이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

올리비아 : 에이미...아무일 없으면 좋겠는데…

문득,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반쯤 남아있는 아직 따뜻한 커피를 꿀꺽 삼켜 넘기고, 올리비아는 긴 다리를 휘리릭 테이블 밑으로 내리고, 일어섰다.

올리비아 : 케일리 대위님도 같이 있으니까. 괜찮을거야.

머그컵을 정리하고, 올리비아는 휴게실을 나선다.
연구부에서 나온 그녀는 기술부 쪽을 향한다.

올리비아 : (에마라도 불러서 간식 타임이나 할까. 오랜만에 식당에라도 가 봐야겠네.)

마치 모델과도 같은 예쁜 몸짓으로, 은색의 복도를 지나가는 그녀의 걸음걸이는, 평균적인 여성의 걸음에 비해 조금은 빠르다.

그리고, 그 속도에 맞추어서, 거리를 유지하며 뒤를 쫓는 또 하나의 그림자가 있다.

???? : (저 여자가 타이슨의 후임인 올리비아인가...젠장...저 여자 때문에…)

몸을 숙이거나, 코너의 벽면에 숨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그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발소리를 능숙하게 죽이고, 올리비아의 동선을 쫓는다.
애초에, 외부인이 있을리가 없는 함내 복도에서, 몸을 숙이고 걸어가거나 하는 건, 내가 수상하다고 자백하는 꼴이다.

올리비아 : 응??

올리비아가 멈칫하며, 시선을 돌린다.
그림자도 소리없이 그 자리에 멈췄다.

???? : (씨발...예민한 년...하지만, 이 각도에서 보일리는 없어. 괜찮아…)

콰당!

엉덩방아를 찧는 그림자의 앞에, 마찬가지로 주저 앉은 한 명의 여성.
보라색의 꼬불꼬불한 숏컷. 무릎까지 오는 흰 가운. 까만 미니스커트에 까만 팬티스타킹. 보기에 따라선 충분히 요염하게 보인다.
그녀가 바닥에 떨어뜨린 태블릿을 주으며 사과한다.

발렌 : 미안해요. 자료를 읽는데 집중했더니 그만…

남자가 눈을 부라리며 발렌 박사를 노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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